BTS가 또 한번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버렸습니다.
10월 17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BTS가 리믹스로 참여한 제이슨 데룰로의 Savage Love가 1위를 차지했고,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2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인데요.
결국은 빌보드가 Savage Love 리믹스를 정식곡으로 인정을 하면서 진심 새로운 역사의 한페이지를 기록했다고 해요.
그리고 다이너마이트 역시도 이번주 세일즈 예상이 34K 였는데 94K로 예상을 뒤엎고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같은 그룹이 빌보드 핫100 1위, 2위에 동시에 오른 것은 2009년 블랙아이드피스가 발표한 "Boom Boom Pow" "I Gotta Feeling" 이후로 최초랍니다.
특히나 이번 빌보드 핫100 1위인 savage love의 리믹스 버전에는 한국어로 불렀다는 점입니다.
후반부의 1/4 정도는 한국어라 최초의 한국어 가사가 들어간 빌보드 1위곡이 된 셈이죠.
savage love 뮤직비디오에서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그럼 이쯤에서 savage love의 가사 내용이 궁금하시죠?
savage love 가사와 해석입니다.
[JK]
Savage love
Did somebody Did somebody
Break your heart?
(누가 누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Lookin' like an angel
But you're savage love
(천사처럼 보이지만 넌 상처 주는 사랑)
When you kiss me
I know you don't give two f*cks
(네가 내게 키스할 때, 나는 네가 두 번 기회 주지 않는 걸 알아)
But I still want that..
(하지만 난 여전히 원해)
If I woke up without you
(너 없이 잠에서 깨어난다면)
I don't know what I do
(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Thought I could be single forever till I met you
(널 만나기 전까지 나는 영원히 혼자일 거라 생각했어)
Usually don't be fallin', be fallin', fallin' fast
(보통 이렇게 빨리 사랑에 빠진 적은 없었는데)
You gotta way of keeping me comin' back-to-back
(너는 내가 계속 너에게 돌아가게 만들어)
I just found out, the only reason that you lovin' me
(네가 날 사랑하는 유일한 이유를 찾았어)
Was to get back at your ex lover but before you leave
(예전 애인에게 돌아가려는 것을, 하지만 떠나기 전에)
Usually I would never, would never even care
(보통 나는 절대로 절대로 신경 쓰지 않지만)
Baby, I know she creepin', I feel it in the air
(내 사랑, 몰래 나가는 거 알아, 나는 그 기운을 느껴)
[JK]
Every night and every day
(매일 밤낮으로)
I try to make you stay, but you're
(난 널 내 옆에 머무르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너는)
Savage love
상처 주는 사랑(강렬한 사랑)
did somebody, did domebody break your heart?
(누가 누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Lookin' like an angel, but you're savage love
(천사처럼 보이지만 너는 상처 주는 사랑)
When you kiss me, I know you don't give two f*cks,
(네가 내게 키스할 때, 나는 네가 두 번의 기회를 주지 않는 걸 알아)
But I still want that
(하지만 나는 여전히 원해)
Your savage love
Your savage la-la-love
Your savage la-la-love
You could use me
Cuz I still want that
(넌 날 이용해도 돼 왜냐면 난 여전히 원하니까)
[Suga]
사랑이란 어쩌면 순간의 감정의 나열
조건이 다들 붙지 난 뭘 사랑하는가
영원이라는 말은 어쩌면 모래성
잔잔한 파도 앞에 힘없이 무너져
[J-Hope]
Every night Every day
(매일 밤낮으로)
I'm swept away by the waves
(나는 파도에 휩쓸려가)
Don't know what I'm thinking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채)
Can't get you outta my head
(너를 내 머릿속에서 없앨 수 없어)
내가 두려운 게
그대이든 그때이든
불같이 사랑할래 그댈 지금
Every night and every day (Every day)
(매일 밤낮으로)
I try to make you stay, but your
(난 널 내 옆에 머무르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but your Savage love
(너는 상처주는 사랑)
did somebody, did somebody break your heart?
(누가 누가 네 마음을 아프게 했니?)
Lookin' like an angel, but your savage love
(천사처럼 보이지만, 넌 상처 주는 사랑)
When you kiss me, I know you don't give two f*cks
(내게 키스를 할 때, 네가 두번의 기회는 주지 않는 거 알아)
But I still want that
(하지만 난 여전히 원해)
Your savage love
Your savage la-la-love (Ohh)
Your savage la-la-love
You could use me
Cuz I still want that your savage love
(넌 날 이용해도 돼 왜냐면 난 여전히 네 사랑을 원하니까)
(Ooh la-la-la-la, ooh la-la-la-la)
Your savage la-la-love
(Ooh la-la-la-la, ooh la-la-la-la, ooh)
Your savage la-la-love
(Ooh la-la-la-la)
You could use me
(날 이용해도 돼)
(Ooh la-la-la-la)
Baby
[JK]
Savage love
Did somebody Did somebody
Break your heart?
(누가 누가 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니?)
Lookin' like an angel
But you're savage love
(천사처럼 보이지만 넌 상처주는 사랑)
When you kiss me
I know you don't give two f*cks
(네가 내게 키스할 때, 네가 두 번 기회 주지 않는 걸 알아)
But I still want that..
(하지만 난 여전히 원해)
Your savage love (Savage love)
Your savage la-la-love (Ooh, yeah)
Your savage la-la-love
you could use me
Cuz I still want that your savage love
중간에 한국어 정말 감동이네요 ㅜ.ㅜ
이 뿐만이 아닙니다.
게다가 BTS의 다이너마이트는 2020년 올해 백만 다운로드된 첫 노래로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빌보드 차트 역사상 핫100 1위 2위를 동시에 차지했던 듀오, 그룹은 비틀즈, 비지스, 아웃캐스트, 블랙아이드피스 그리고
BTS가 유일합니다.
다이너마이트로 처음 빌보드 핫100 1위 하던날이 정국의 생일이었는데 오늘은 지민이 생일날 1위를 하게 된 셈이네요.
우리나라 멜론에서나 차트 줄세우기를 봤는데, 빌보드 핫100에서 줄세우기라니 진심 국뽕이 차오르는 하루네요.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문화의 힘 문화 강대국의 힘을 절로 느끼는 요즘인데요.
예전에 백범 김구 선생님의 나의 소원이라는 글귀로 마무리 합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 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라고 대답할 것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 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지금 인류에게 부족한 것은 무력도 아니요, 경제력도 아니다. 자연과학의 힘은 아무리 많아도 좋으나, 인류 전체로 보면 현재의 자연과학만 가지고도 편안히 살아가기에 넉넉하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 김구의 [나의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