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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무부장 자리를 이용한 쌍둥이 자녀의 성적 상승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피디수첩에서 공개한 쌍둥이들이 틀린 문제가 화제인데요.


학교측은 문제를 금고에 넣기 때문에 시험지가 유출될 수 없다고는 하지만 교무부장이 앉은 자리 바로 뒤에 금고가 있었고 교무실에는 CCTV도 없었다고 하네요.




학생들 사이에서 답안지 유출이 의심되는 결정적인 근거가 바로 아래 문제입니다.

2학년 1학기 화학 시험 서술형 1번 문제~! 여러분도 한번 풀어보실래요?








표에 보면 H가 수소인데, 수소의 질량비를 각각 구하라고 되어있고 이미 표에도 숫자가 다 적혀 있고 이걸 그냥 가져와서 비례식만 세우면 되는 아주 간단한 문제인데 진짜 절대 나올 수 없는 오답이 나와서 문제인 것 입니다! 


이 문제의 최초 정답은 10:11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실제 정답은 15:11입니다. 시험 출제교사가 잘못 표기해서 결국 나중에는 15:11로 정정했다고 하네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는 당연히 나오는 문제고 난이도고 그렇게 높지 않은 문제입니다. 단순 비례식 문제에요;;; 중학생도 풀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라는 것이죠.




하지만 숙명여고 쌍둥이는 10:11이라는 오답을 유일하게 적었다고 하니 한마디로 풀어보지도 않고 생각도 1도 안하고 그냥 외워서 써버린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의심을 할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숙명여고 전교 1등이 이 문제를 못풀었다는 건, 그리고 최초 오답과 동일한 답을 적었다는 건 교무부장 아빠의 문제 유출 정황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겠죠.

강남 8학군에 교육열 높은 숙명여고에서 그리고 요즘처럼 내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런 논란은 어찌 보면 당연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건의 결과과 나오려면 대법 판결까지 시간이 꽤 소요될텐데 그동안 부정시험 결과에 대한 숙명여고 쌍둥이 학생들의 점수를 0점 처리할 것인지 또 등수처리는 어떻게 될까요?




실제로 학교에서는 학교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안건이 거론되었으며 학부모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숙명여고 교무부장과 쌍둥이 딸을 조속히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점수를 0점 처리해야 한다고 했으며 반대로 학교 측은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교칙상 조치를 할 수 없어 기다려 달라는 말을 되풀이하며 설전이 오갔다고 하네요.

내신 등급으로 대학이 바뀔수도 있는 시점에 학부모들의 요구가 그리 부당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쌍둥이 학생에 대한 징계는 교직원 5∼10명으로 구성되는 학교 선도위원회(선도위)에서 결정한다고 하며 2018년 숙명여고 학생생활지도 징계기준에는 고사 중 부정행위를 했거나 동조한 학생은 해당 시험을 0점 처리하도록 돼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교측에서는 학부모들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대법원 판결 전까지 학교가 임의대로 0점 처리하는 것은 성적 조작이 된다고 하고 규정상 형법상 유죄가 확정된 경우 퇴학할 수 있으며 위법을 하며 처벌할 수는 없다며 유죄 확정 뒤 징계 방침을 고수했다고 전해지네요.





아무튼 숙명여고 쌍둥이 시험지 유출 사건의 결말이 어떻게 될런지 궁금할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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